이강인과 손흥민. 사진=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주장 손흥민(토트넘) 다툼이 논란이 된 가운데 손흥민이 첫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다”는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앞선 17일(한국시간) 토트넘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이 끝나고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괴롭고 고통스러운 상황”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토트넘 팬들이 크게 환영해주고 반겨줘서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면서 당시 ‘다툼’(탁구게이트)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다만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였다”는 말로 힘든 신경을 대신했다. ‘탁구게이트’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툼한 원인이다. 앞선 14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의 손가락 골절 부상이 선수단 내 다툼으로 인해 생긴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전을 앞둔 5일 일부 젊은 선수가 탁구를 치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 마치고 자리를 뜬 것에 불만을 나타냈는데, 손흥민이 쓴소리를 내자 이강인이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짜증을 냈고, 그때 화가 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다고 전해진다. 손흥민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은 곧바로 주먹질하며 반격했고, 곧바로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달려들어 싸움을 만류했는데 이 상황에서 손흥민이 동료들의 제지를 뿌리치다 손가락 탈골 부상을 입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반면 이강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다. 한편 국가대표팀 ‘탁구게이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설영우(울산)도 논란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설영우는 지난 15일 경기를 마친 뒤 탁구게이트 현장을 지켜봤을 김영권과 취재진이 인터뷰하는 동안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몰래 빠져나가듯 믹스트존을 통과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그는 기자들의 요청을 받은 구단 직원의 권유에 다시 믹스트존으로 왔다. 다만, 취재진 앞에 선 뒤에는 민감한 질문에는 답을 피했을지언정, 당당한 자세로 답했다. 그는 탁구게이트와 관련한 질문에 “축구 선수가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항상 그런 마음으로 항상 임해 왔고 그렇게 앞으로도 할 예정”이라며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설영우와 관련된 질문에 “아직 (연루된 것인지) 확인이 안 돼 있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제 국가대표 선수니까 예전보다 높은 도덕성, 생각들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신뢰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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