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파테흐-110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대거 포함"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에 전시된 이란제 미사일.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약 400기를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6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이 러시아에 제공하는 미사일에는 졸파가르 같은 파테흐-110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300~700㎞ 내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미사일의 인도는 지난해 말 테헤란과 모스크바에서 각각 열린 양국 군과 안보 관리들 간의 회의에서 거래가 완료됨에 따라 1월 초부터 시작됐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최소 4차례의 미사일 수송이 있었으며 향후 몇 주 안에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또다른 고위 관리는 미사일 중 일부가 카스피해를 통해 러시아로 보내졌고 나머지는 항공기를 통해 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란 관리는 "미사일의 추가 인도가 있을 것"이라며 "숨길 이유가 없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국가에 무기를 수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란의 일부 미사일과 무인항공기 등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수출 제재는 지난해 10월부로 만료됐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독자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도 이런 상황을 경계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달 초 두 나라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거래가 임박했다고 우려했다. 다만 한 미국 관리는 "두 나라 사이에 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는 목격했지만 전달이 이뤄졌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탄도미사일이 전장에서 쓰일 무기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24기 중 2기만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앤디 김 트럼프 동맹 무시…일방적 주한미군 감축 못하게 노력[갤럭시 AI ②] ‘AI폰’ 선점한 삼성전자, 다음은 '온디바이스 AI' 강자넷마블, 신작 보따리 푼다… 첫 타석에 선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中어민 사망 사건, 취임 앞둔 라이칭더에 최대 시험대[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사흘째 상승 개장…H주 1.06%↑정부, '스타이펜드' 도입…이공계 대학원생에 月 80~110만원 지급'폴더블폰 대중화' 노린 삼성…'갤Z6'에 S펜 내장 슬롯 첫 적용日 김여정 담화에 유의...납치 문제 해결 주장 수용불가한국,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22위…北은 165위로 최하위 수준100% 보상 외친 ELS 가입자들…영업점 진입 놓고 소동도러 "우크라에 2년간 한국 용병 15명…5명은 사망"민주, '153+α' 전망…與 '수도권 위기론' 속 의석수 전망 신중'장타여왕' 방신실, 2주 연속 우승 경쟁 시동…1R 4언더파中, 전략지원부대 조달업체 면허 취소…기밀유출 리스크 심각“군내 없고 맑은 국물” 미쉐린이 인정한 돼지국밥 함 무~보까미래에셋박현주재단, 해외교환 장학생 250명 모집상반된 네카오 클라우드 전략… 네이버는 덩치 키우고, 카카오는 내실 다지기'이종섭 리스크', 정권심판론 되살릴까…해명 나선 대통령실(종합)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황당한데 절박해서 더 웃긴 '닭강정'“오빠, 주말에 여기 어때?”…문턱 확 낮췄다, 호텔 밖에서 즐기는 호텔밥“더 내렸다고? 완전 순해졌겠네”...여심 사로잡는 ‘이것’ 경쟁 다시 불붙는다中, 달 탐사 추정 위성 발사 실패…궤도 진입 못해우주 임무 수행도 성공한 스타십…4차 발사는 언제쯤?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 출시…월 20달러이정희 유한양행 이사회 의장, 12년 초장기 집권 선례 남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