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머신스 '오디세우스'…민간 기업 첫 성공사례 도전 우주로 발사되는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홈페이지 캡처 인튜이티브 머신즈는 15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IM-1 임무를 수행하는 노바-C 달 착륙선이 안정적인 자세와 태양광 충전, 휴스턴에 있는 센터와의 무선 교신을 통해 우주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달을 향해 가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회사 측이 오디세우란 이름을 붙인 노바-C 달 착륙선은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시 5분에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약 48분 뒤 예정된 궤도에 도달했으며 6분가량 뒤인 오전 1시 59분에 첫 교신을 이뤘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앞에 놓인 엄청난 도전 과제를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앞에 놓인 기회의 크기를 인식하면서 이런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으며 이는 52년 만에 미국을 달 표면에 복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전화 부스 정도 크기인 오디세우스는 다양한 관측·탐사 장비 6개가 탑재됐다. 주요 임무는 2026년 말로 예정된 NASA 우주비행사들의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3단계'에 앞서 달의 환경을 관찰·측정하는 것이다. 오디세우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로 추진된 두 번째 프로젝트다. CLPS는 NASA가 여러 민간 기업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인 달 탐사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NASA는 달 착륙선 등을 직접 개발하기보다 민간 업체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이 더 저렴하고 빠르게 여러 대의 우주선을 만들어내 달 탐사를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NASA와 CLPS 계약을 맺은 기업 중 애스트로보틱이 지난달 처음으로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우주로 발사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페레그린은 발사 후 몇 시간 만에 연료 누출 문제가 발생해 달 착륙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열흘 뒤 대기권에 재진입해 불타 사라졌다.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착륙한 미국 우주선이 된다. 민간업체로서는 최초 성공 사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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