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정원 내일 발표…의사 단체 거세게 반발

时间:2024-03-29 20:30:16출처:pci express 슬롯 호환작성자:초점

대학별 정원 내일 발표…의사 단체 거세게 반발

[앵커]
대학별 정원 내일 발표…의사 단체 거세게 반발
의사 단체들의 반발 속에 정부가 내일(20일) 대학별 의대 정원을 발표합니다.
대학별 정원 내일 발표…의사 단체 거세게 반발
늘어난 정원은 필수 의료 부족 문제가 심각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등에 집중 배치됩니다.
대학별 정원 내일 발표…의사 단체 거세게 반발
이세연 기잡니다.
[리포트]
의대 정원배정위원회 가동 닷새 만에 정부가 늘어난 2천 명의 대학별 배정분을 확정 공개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하고, 이주호 부총리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증원의 80%가량은 비수도권에 집중 배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역거점 국립대 중 7곳은 정원이 최대 2백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원 50명 미만의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도 증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주호/사회부총리/지난 17일 : "미니 의대들은 사실 늘려 주면 그만큼 (교육의) 질이 더 좋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거든요."]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개혁이 국민을 위한 과업이자 명령이라며 증원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추이를 고려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입니다."]
의사 단체는 의대별 정원이 확정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강현/의협 비대위 대변인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동시에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요건을 갖춰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하루 새 3백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원 배분 발표를 앞두고 전국의대학장모임은 각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과 대화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워했고, 전국의대교수협의회는 정부에도 대화 의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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