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축전·김정은도 축하 북·중·러 밀착 '신냉전' 가속 트럼프 당선땐 전세계 요동 17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 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 유권자가 반푸틴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푸틴 5기'가 국제 정세에 미칠 영향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선 압승으로 종신 집권 토대를 마련한 푸틴 대통령은 3년 차로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확보했다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또 2022년 러시아 예비군 동원령 당시나 지난해 용병단 바그너그룹의 반란 사태로 드러난 정치적 불확실성이 자취를 감췄다고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장 선거 이후 푸틴 대통령은 대대적인 추가 동원령을 선포하는 등 전쟁 판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그가 서방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공백으로 생긴 전선의 이점을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며, 선거가 끝난 시점인 만큼 바로 '인기 없는' 조치인 추가 동원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향후 전쟁이 확대되면 러시아가 서방과 타협해 종전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 대신 러시아가 현재 점령지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영구적 포기와 항복 등을 종전 조건으로 내건 기존 의견을 고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약화하고 아군을 확보하기 위해 신냉전 구도를 공고히 할 수도 있다. 러시아는 그간 서방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과 교역 증대, 이란과의 군사 협력, 아랍권 국가에 외교 지원, 브릭스 회원국 확대 등 반서방 연대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북한·중국과의 밀착도 공약한 만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반서방 진영이 사실상 신냉전 구도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신냉전 구도의 최대 변수로 11월 미국 대선이 꼽힌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 러시아를 견제하던 서방의 공고한 결속에 균열을 낼 가능성이 커진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축전을 보냈다. '12년째 집권' 중인 시 주석은 '30년 집권'을 예약한 푸틴 대통령에게 "당신에 대한 러시아 인민의 지지가 충분히 드러났다"며 축하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한재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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