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로고. / 로이터=연합뉴스미국 정부가 인텔에 100억 달러(약 13조3000억원) 이상 반도체법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대출과 직접 보조금을 모두 포함해 100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반도체 제조 시설을 자국 내에 유치하기 위해 만든 반도체법에 따른 지원이다. 블룸버그는 “반도체법 시행 이후 최대 금액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반도체법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290억 달러의 반도체 직접 보조금과 750억 달러 상당의 대출 지원을 하는 것이 골자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군 전투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에 처음으로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고, 지난달에는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를 두 번째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앞으로 6~12주 이내에 더 큰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오하이오에 200억 달러 규모의 시설을 건설하고, 애리조나에 200억 달러 규모의 확장을 진행 중이며, 뉴멕시코에 35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수십년간 반도체 업계를 장악했던 인텔이 최근 애리조나와 텍사스에 공장을 구축하고 있는 TSMC와 삼성전자에 뒤처지고 있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막대한 지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선두 지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여부도 업계의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약 170억 달러를 들여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15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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