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루한스크 지역에서 20개월간 억류 전쟁 중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끌려갔던 우크라이나 병사가 석방 후 깡마른 모습으로 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민주 인턴 기자 = 전쟁 중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끌려갔던 우크라이나 병사가 석방 후 깡마른 모습으로 변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 병사 출신 볼로디미르 체마부르소프(41)가 약 20개월만에 양측 포로 교환 협정에 따라 석방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크보이시티에 따르면 체마부르소프는 우크라이나군 제56 기동보병여단 소속 군인으로 억류 당시 키는 약 189㎝, 몸무게는 95㎏인 건장한 남성이었다. 하지만 석방 후 몸무게는 56㎏에 불과했다. 2년에 가까운 포로 생활 동안 38㎏가량 살이 빠지며 앙상해진 것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얼굴을 포함한 그의 몸은 뼈의 형태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다. 그는 포로 기간 동안 심각한 기아 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마부르소프는 "내 건강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안 좋은 상태"라며 "급성 단계의 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위식도 역류 질환, 소화기 질환, 만성 전립선염 등 여러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와 러시아 본토 내 구금 시설 등 여러 장소 고문을 당했다며 "러시아군은 몽둥이와 전기충격기 등을 사용해 머리와 가슴, 등, 팔, 다리 등 모든 곳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석방됐을 땐 정신이 혼미해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는 사실조차 인지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체마부르소프는 폴타바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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