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20일 페이스북에 ″대사관 성원들이 평양지하철도를 참관했다″며 평양 지하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북한이 평양 지하철 역명인 ‘통일역’에서 ‘통일’을 삭제하면서 지하철노선도에 ‘역’으로만 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대사관 성원들이 평양지하철도를 참관했다”며 지하철과 역사 내부를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게시물에서 대사관 측은 “지하 전동차는 현대적이었다. 깨끗한 열차들에는 TV들과 다음 역을 통보하고 열차 조정을 보여주는 화면들이 걸려있었다”며 노선도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노선도에서 승리역과 개선역 사이에 있는 ‘통일역’은 ‘통일’ 글자가 빠져 ‘역’으로만 표시됐다. 교도통신은 이같은 변화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과의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정책 전환을 표명한 것과 관련된 조치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움직임은 한국 대상 선전 웹사이트와 국가 가사 변경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한국을 평화통일 대상이 아니라 적대국으로 간주하는 정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은 남북대화와 협상·협력을 위해 존재했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당시 “수도 평양의 남쪽 관문에 꼴불견으로 서 있다”고 언급한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도 철거했다. 국가(國歌)인 ‘애국가’의 가사를 일부 변경하면서 한반도 전체를 뜻하는 ‘삼천리’ 단어를 ‘이 세상’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
FBI 中 사이버 공격, 전례 없는 규모…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입국 절차 1시간에서 1분으로”…한국인들 ‘이 나라’ 더 자주 가겠네133조 프로젝트, 코드명 ‘이자나기’... ‘AI 패권’ 전쟁, 손정의도 뛰어들었다경남 4개 대학병원 전공의 447명 중 321명 사직서 제출(종합)일본인 39% 70세 이상까지 일할 것…노후자금 불안이 원인EU, 애플에 첫 과징금 부과한다…‘디지털시장법’ 결전 코앞감독 찾고 있죠? 클린스만이 가볍게 던진 농담, 진지하게 받은 정 회장외국자본의 대중국 투자 30년 만에 최저BTS 정국·스트레이 키즈,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클린스만 맘에 안 들면 정몽규에 바로 문자..과거 인터뷰 재조명월소득 134만원 이하 청년에 매달 최대 20만원씩 1년간 월세지원與, 26∼27일 TK·PK 등 25곳 총선후보 경선…28일 결과 발표"휴식 취할 때 심박수 높으면 당뇨 위험 2.2배 커져"[유형재의 새록새록] 쥐 사냥한 쇠부엉이, 황조롱이와도 '한판'대통령실, 소아당뇨 혈당측정기 건보 지원 이달 조기 시행키로한동훈 위원장 살해 협박글 올린 40대 검찰 송치스위스 연구진, 유방암 전이 규명…"백혈구가 촉진 역할"[르포] 전공의 사직에 군 병원 분주…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 가보니서울시의사회, 내일 용산서 제2차 '의대 증원 저지' 궐기대회환자 고통 커져만 가는데…"1년 이상" 장기전 얘기까지 나와여가장관 "여야 합의로 여가부 폐지 방향 찾길"…오늘 이임(종합)[쿠바를 가다] 무역투자기반 다져온 코트라 "원활한 자금이동 통로 확보돼야"[속보] 尹대통령 "그린벨트 획일적 해제 기준 전면 개편할 것"尹대통령, 울산 재래시장 방문…"울산 발전이 민생과 직결"한총리, 오늘 경찰병원 방문…비상 가동 공공의료 점검탈북 국군포로 김모씨 별세…국내 생존 9명으로 줄어